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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지난 영화 다시보기 (남자가 사랑할 때)

by 찬스맨24 2023. 12. 20.

오늘은 2014년도 개봉한영화죠

남자가 사랑할 때 입니다.

넷플릭스에 오늘은 뭐 볼만한 영화가없나 하다가

우연히 저 영화를 보고 아 맞다 저영화 참 재미있었지 하면서 다시보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동욱 감독님이 만드시고

황정민배우님과 한혜진배우님이 주연으로 나온 

로맨스 영화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객수는 198만명 이구요 

조연으로 곽도원 남일우 정만식 김혜은 배우님등 

여러 연기파 배우분들이 같이 해주셨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라는 영화는 사랑이라고는 해본적없는

인정사정없는 깡패 사채업자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인데요

어쩌면 소재가 너무 진부하다고 할수있겠지만

언제나 믿고보는 배우 황정민 님과 아름다운 한혜진 배우님 이 두분의 연기호흡이 

너무 잘맞아 떨어져 재밌고 슬픈 로맨스영화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사채업자 태일(황정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채빚을 받으러 다니다가, 빚을 진 채 혼수상태가 된 아버지를 병간호하고 있는 호정(한혜진)을 만나게 된다.

호정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태일은

데이트 한번 할때마다 사채빚을 탕감해주겠다고

제안을 하고, 사채업자라면 치를 떨며

경멸하던 호정은 울며겨자먹기로 동의를 한다.

데이트는 같이 밥만 먹으면 되는 거였는데, 호정은 아예 수저도 들지 않고 말없이 앉아

있기만 했다. 그런 호정의 마음을 움직인건

태일이 혼수상태인 아버지를 찾아가

간호 해주는걸 보고 나서부터이다.

점차 마음을 열게 된 호정은 이제 밥도

같이 먹게 되고, 진짜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던 와중에 호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태일은 상주노릇까지하며 호정옆을

지켜준다. 이때부터 호정과 태일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호정은 태일이 사채업을

그만두길 원했고 치킨집이라도 차리기원했던

호정을 위해 돈을 마련하려던 태일은

사채업주 사장(정만식)의 도박제안을 받아들인다. 거기서 폭력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갑자기 시간이 흘러 감옥에서 출소하는 태일..

감옥에서 시한부판정을 받은 태일은

감옥에서 죽고 싶었지만,규정상 출소하게 된다.

같이 살던 형(곽도원) 가족은 이사가서

찾을 수가 없고, 겨우 찾아서 가보지만

그리 반기지는 않는 내색이다.

형과 형수(김혜은)가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손님(박성웅)과 폭력사건이 또 일어난다.

형수는 태일에게 자기집에서 나가달라고 한다.

 

호정을 찾아가지만,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호정은 쌀쌀맞게 그를 대하며 피해버린다.

태일을 용서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조용히 떠나려던 태일이 버스 창 밖으로

소개팅을 하는 호정을 보게 된다.

먼발치에서 보고 가려던 태일은

다시 피를 토하며 길에 쓰러진다.

쓰러진 태일을 병원에 옮기고 자초지종을 다 알게 된 호정은 죽어가는 태일의 옆을 지킨다.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호정은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

마지막 장면은 태일아버지가 운전하는

마을 버스를 호정이 타게 되는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오열하면서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후기

정말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는데요

처음에 이 영화를 보기전에 친구가 보면 아마 많이 울거다 라고 했는데 

역시나 많이 울었습니다

마지막 한혜진 배우가 마을버스에서 우는 장면에서는 정말 많이 울었는데요

황정민 배우님과 한혜진 배우님의 연기가 너무 슬펐고

그리고 결정적인  이 영화의 OST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바로 이문세님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이노래인데요 정말 이노래때문에 영화가 더 슬프고 애절하게 느껴졌네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 집에서 뜨거운눈물 흘리고 스트레스 풀고 싶은분들께 추천해드리고싶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