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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지난 영화 다시보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by 찬스맨24 2023. 12. 21.

오늘은 2006년에 개봉한 일본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를 보고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이 영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영화 중 한편인데요.

2007년 한국에서도 개봉하였었고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와함께

주인공인 타마키 히로시 와 미야자키 아오이 

이 두배를 대표하는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로 인해 제가 미야자키 아오이배우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했답니다.

영화에서 카메라와 사진찍는장면이 많은데

이때 저도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가질때라 더욱더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여자 주인공인 '시즈루'가 남자 주인공인 '마코토'에게서

갑자기 사라진 2년이 자나고 난 시점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사라진 '시즈루'에게 갑작스럽게 뉴욕에서 전시회를 한다는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무작정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인 뉴욕으로 시즈루를 찾으러 떠납니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6년 전으로 넘어갑니다. 마코토는 자신의 피부병 때문에 대학 입학식을 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우연하게 시즈루와 마주치게 됩니다.

같은 나이로 보이지만 한참이나 어려 보이는 시즈루가 신기해서 시즈루의 사진을 찍게 됩니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였던 마코토. 그렇게 둘은 같은 대학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되고

대학 생활에 어울리지 못하면서 둘은 점차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됩니다.

서로 닮은 듯 닮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학교에서 미유키라는 여자아이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취미가 같은 마코토와 시즈루는 학교 뒤편에 있는

금지된 천국의 숲을 몰래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서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마코토는 미유키를 좋아하게 된 시점부터 시즈루는 그냥 친구 이상의 사이로 전혀 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시즈루는 마코토를 사랑하게 되었고 자신이 놀랄 정도로

성숙한 여자가 되면 후회 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어느 날 미유키와 시즈루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마코토는 달려와서 시즈루에게 무슨 일이냐면서 다그치기 시작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나도 좋아하고 싶었어"라는 명대사를 날리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시즈루는 집에서 어떠한 이유로 가출을 하게 되었고 마코토의 자취방에서 같이 생활을 합니다.

그러면서 마코토가 미유키와 잘되기를 바라는 모습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벌써 졸업식이 다가왔습니다.

마코토는 시즈루의 재능을 알아보고 사진 응모를 해볼 것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즈루는 응모하는 대신에 그 사진을 마코토와 키스하는 사진으로 하고 싶다고 부탁을 합니다.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고는 키스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러고 홀연 듯 시즈루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시즈루의 편지를 받고 찾아간 뉴욕 갤러리에서

성숙한 연인의 모습인 시즈루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사진은 있었으나 그 어디에도 시즈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유키에게 새로운 사실을 전해들었는데 그 사실은 시즈루는 얼마전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엇습니다.

시즈루는 유전적인 희귀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른이 되면 죽는 병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성장을 멈추고 싶어서 밥대신 과자를 먹는둥

여러가지 방법을 써서든 성장을 늦추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어리고 왜소한 것도 병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시즈루의 엄마와 동생마저도 병으로 죽었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언제까지 일지 모르는 사진의 모습으로 더 살고자하지 않고

금방 죽어도 자신이 사랑햇던 그 남자에게 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성숙한 여자로써의 삶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수하게 사랑했던 그 마코토와의 키스 장면을 갤러리에 남긴채 말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자신이 시즈루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보고나니 

처음봤을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가슴먹먹한 기분이 오랫동안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미야자키 아오이배우가 이배역에서 너무나 훌륭하게 연기를 해주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하게되었고

물론 타마키히로시 배우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영화를 볼땐 항상 그 일본영화 특유의 감성이 많이 묻어나는데

그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슴먹먹해지는 멜로영화 한편 보고싶은분들께 강력 추천 하는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있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